구미시, 한부모 가정에 엄마 마음 담은 이유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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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부모 가정에 엄마 마음 담은 이유식 후원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1.04.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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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숟가락 구미점, 한부모 가정 영유아 성장발달 맞춤형 이유식 후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달부터 아기숟가락 구미점(대표 전은지)의 후원을 받아 이유식이 필요한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에게 이유식을 지원하고 있다.

부모의 정보 부족이나 가정형편으로 이유식 시기를 건너뛰기 쉬운 미혼 부모 및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이유식을 지원하여 아이들의 영양 보충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아기숟가락 대표 전은지 씨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면서 구미시 지원을 받으며 사회인으로 성장해 같은 상황인 이웃을 돕고 싶었고, 또한 소화기관이 약한 아이들이 싱싱하고 건강한 이유식을 먹고 튼튼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이유식 후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후원해주신 아이숟가락 대표님께 감사를 전하며, 밝고 건강한 구미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사회 다양한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저소득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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