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차 접종 38일만 2차 접종...한미정상회담에 접종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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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차 접종 38일만 2차 접종...한미정상회담에 접종 앞당겨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1.04.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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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 38일만인 30일 2차 접종을 받았다. AZ 백신은 통상 접종 간격이 12주이지만 내달 21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 일정으로 인해 2차 접종을 앞당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김정숙 여사와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8명과 함께 AZ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은 지난달 문 대통령의 1차 접종을 담당했던 간호사가 다시 맡았다.

당초 문 대통령은 6월 11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백신 접종 일정을 잡은 까닭에 2차 접종은 5월 중순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미정상회담이 내달 21일로 잡히면서 2차 접종 시기를 앞당겼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긴급 해외출국자에 한해서는 4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을 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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