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 부산국토청)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함께 지난 29일 부산 강서구 소재 공공시설 신축현장 및 경주시 소재 형산강 효자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건설현장 사망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상황 및 코로나19 방역실태를 확인하는 등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최근 영남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건설현장 내 마스크 착용, 소독 등 방역수칙 이행사항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부산국토청은 4월부터 영남권 소형타워크레인 설치 현장 68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5~6월에는 우기대비 취약공종 진행 및 소규모 건설현장 등 총 100여 개소에 대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5월부터 건설현장 경험이 많은 건설시공, 감리 업체 등 실무경력자를 중심으로 국민감시단을 구성·운영, 영남권 민간 중·소규모 건설현장(100억원 미만)에 대한 점검을 별도 시행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는 지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7일 부산국토청은 감시단 점검의 효율성 및 이행력 제고와 민간부문 건설안전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하여 감시단의 구성·운영계획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 논의 등에 대한 킥오프 회의(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