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건설현장 안전 및 코로나19 방역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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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건설현장 안전 및 코로나19 방역 ‘올인’
  • 조재원 기자
  • 승인 2021.04.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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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부산국토청.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헌상, 부산국토청)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과 함께 지난 29일 부산 강서구 소재 공공시설 신축현장 및 경주시 소재 형산강 효자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건설현장 사망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상황 및 코로나19 방역실태를 확인하는 등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비계, 거푸집, 동바리 등 가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등 안전·품질·시공관리 실태와 소형(무인) 타워크레인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설치 적정성 및 불법 구조변경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영남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건설현장 내 마스크 착용, 소독 등 방역수칙 이행사항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다.

구헌상 청장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가시설 등 작업 및 타워크레인 설치·인상·해체 시 사전 안전교육과 설치상태 점검 등 안전관리의 기본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이행 등 현장 자체 작업·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산국토청은 4월부터 영남권 소형타워크레인 설치 현장 68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5~6월에는 우기대비 취약공종 진행 및 소규모 건설현장 등 총 100여 개소에 대한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5월부터 건설현장 경험이 많은 건설시공, 감리 업체 등 실무경력자를 중심으로 국민감시단을 구성·운영, 영남권 민간 중·소규모 건설현장(100억원 미만)에 대한 점검을 별도 시행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는 지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7일 부산국토청은 감시단 점검의 효율성 및 이행력 제고와 민간부문 건설안전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하여 감시단의 구성·운영계획 및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 논의 등에 대한 킥오프 회의(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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