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과기부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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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과기부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선정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4.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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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어처리 기반 딥러닝기술 융합 과정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한국외대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2021년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이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관련 기업이 빅데이터 직무 취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인재 양성 사업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두일철 한국외대 AI교육원 교수는 “자연어처리 기술의 발전과 시장이 확대되면서 언어공학 기반의 자연어처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외대 특성에 맞는 응용 언어학의 관점에서 컴퓨터언어학 이해를 기반으로 머신러닝‧딥러닝, 자연어 처리과정을 교육한다.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멘토는 한국외대 AI교육원, 통번역대학원 등 교수진과 산업체 전문가가 함께 수행한다.

한국외대는 지난 2019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AI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융합 전문가 양성’의 실무 중심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 산학협력 혁신 캠퍼스’를 송도캠퍼스에서 조성하고 있다.지난해 11월 3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송도캠퍼스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송도 국제화 지원 특화 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송도 외대국제교육센터를 완공했다. 2단계는 산·학·연 데이터플랫폼 캠퍼스를 조성한다.

두 교수는 “한국외대의 자연어처리 관련 인적, 물적 인프라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청년캠퍼스’ 교육과정을 접목해 산업계에 필요한 ‘자연어처리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면서 “교육생, 학교, 산업체가 모두 만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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