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수영 양천구청장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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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수영 양천구청장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동참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1.04.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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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협의회 29일 성명 발표…전국 29개 기초단체
“지구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는 행위는 즉시 중단해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지방정부협의회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에 적극 동참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지방정부협의회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에 적극 동참했다.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홍장 당진시장)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전국의 29개 기초단체가 참여하는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달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 29일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인간생명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와 대안 마련 △모든 폐기물의 처리 과정을 국제사회와 투명하게 협의할 것. 또한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이 철회되도록 국제법 제소 등 정부의 강력한 대응도 요구했다.

 김 구청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는 주변 몇몇 국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는 행위로 국제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할 것” 이라며 “협의회 회원 지방정부들과 함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철회를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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