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 5개 대학과 ‘영양교사 인력풀’ MOU 체결
상태바
서울시교육청, 서울 5개 대학과 ‘영양교사 인력풀’ MOU 체결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4.27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립유치원 영양교사 인력풀 지원 나서기로
서울시교육청과 5개 대학의 ‘영양교사 인력풀’ 구축.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과 5개 대학의 ‘영양교사 인력풀’ 구축.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급식법이 적용되는 사립유치원의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위해 서울 소재의 5개 대학과 유치원 ‘영양교사 인력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급식법의 개정으로 원아 수 100인 이상의 사립유치원은 영양교사를 채용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급식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원에서 어려움을 겪는 영양교사 채용을 지원한다. 선제적으로 영양교사 인력창고를 신설해 유치원의 영양교사 채용에 따른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검증된 영양교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는 국민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5개 대학은 영양교사 자격을 가진 학생들에게 조기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실업률 감소와 사회적 경제활동 인구 증가에 이바지하게 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양교사를 쉽게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 △유치원 행정업무 경감과 효율성 증대 △영양교사 자격을 지닌 학생들의 취업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유치원 급식의 전문성 향상 및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영양교사 인력풀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학들은 이러한 협약사항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치원 급식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과 정보 제공으로 유치원 급식 정착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