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에서 2단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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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1.5에서 2단계로 격상
  • 김찬규 기자
  • 승인 2021.04.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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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서부1·2·남부·북부·중방·중앙동·압량읍 5월 2일까지 2단계로 격상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4월 1일부터 25일까지 21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산시는 오는 26일 05시부터 5월 2일까지 동부·서부1·2·남부·북부·중방·중앙동·압량읍에 대해 사회적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지역은 4명 초과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며, 기타 모임·행사는 100명 미만 인원 제한, 결혼식장·장례식장은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제한된다.

유흥·단란·감성주점 및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부안이 적용되며,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 목욕장업,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등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이 제한되고, 시설 면적당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예배 등에 한하여 좌석 수 20% 이내로 집합이 제한되고, 종교시설 주관 모임이나 식사제공은 금지된다. 중점·일반관리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모두 명단 작성을 의무화하고,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조치를 추가 권고하고, 식당·카페 등 음식 목적 시설을 제외한 업소·시설은 음식섭취를 금지한다.

방역수칙 위반 적발시 해당업소에 대해 즉시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해당업종의 시설 내에서 이용자간 감염이 발생할 경우 업종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게 된다.

한편 누적 확진자 1,215명인 경산에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전체 확진자의 17.8%에 달하는 2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1일과 9일에는 일일 확진자 수 23명을 기록하였고, 최근 3일간은 10명을 상회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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