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온(溫) 가족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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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온(溫) 가족학교 개강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1.04.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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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상호이해 통한 실제적인 행복감···좋은 반응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온(溫) 가족학교 개강하여 가족 간 상호이해를 통한 실제적인 행복감을 높이고 있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온(溫) 가족학교 개강하여 가족 간 상호이해를 통한 실제적인 행복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도근희)는 생애주기에 따라 가족에 필요한 역할 수행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통해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개강한 온(溫) 가족학교가 가족 간 상호이해를 통한 실제적인 행복감을 높인다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족과 함께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 간 친밀감과 서로에 대한 이해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지만, 가족 간 돌봄이나 학습지도 등 부담과 가족 내 불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기력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에서 스트레스를 불안정한 감정으로 표출하는 코로나 레드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다른 주제로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부부교육,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 교육, 아버지 교육, 중장년기와 노년기 교육 등 가족 구성원별로 연령과 생애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3월에는 영유아기 부모교육과 아버지 교육을 진행하였고, 4월 24일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하여 현재의 의사소통방식을 점검하고 상호 존중하는 소통방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근희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려면 단계적 교육이 필수인 것처럼 가정이 건강해지려면 가족 구성원별로 교육이 꼭 필요하다.”라며 “가족의 행복은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역할을 배우는 노력으로 완성된다. 온 가족학교를 통해 가족이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월별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3월 영유아기 부모교육(기질에 따른 양육방법 및 훈육방법) △4월 아버지 교육(아빠자녀 체험프로그램) △6월 청소년기 부모교육(디지털기기 교육 및 자녀 성교육) △7월 하브루타 교육법 △8월 임신 출산기 부모교육(예비부모교육 및 DIY 제품 만들기) △10월 중장년기 스트레스 극복하기 및 부부교육 △11월 노년기 부모교육(인생 설계 교육 및 조부모 교육) 등이다. 각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홈페이지(gumi.familynet.or.kr)에서 각 프로그램의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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