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서산농업 이끌 ‘청년농업인과 소통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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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서산농업 이끌 ‘청년농업인과 소통 간담회’ 가져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04.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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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시장 “청년농업인 넘치는 활기찬 농업ㆍ농촌 성장 이루겠다” 강조

서산시 농업정책들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제공=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청년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4-H회원, 청년창업농, 친환경 청년농부 등 서산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30여 명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맹 시장은 청년농업인들에게 “청년농업인이 넘치는 새롭고 활기찬 농업ㆍ농촌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하며, 청년농업인들이 꿈꾸는 시 농업·농촌에 대해 공유하고 이들이 마주한 고민을 나눴다.

이날 농업ㆍ농촌에서 청년의 역할 고찰,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원확대, 시에 바라는 점 등 서산시 농업정책들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했다.

특히 △영농정착 시 초기 투자비용 부담 △선배 농업인과의 소통과 영농기술 전수 어려움 △청년 대상 보조사업의 확대 등 여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나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은 예전보다 일자리, 주거, 삶의 질 등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있다”면서 “높은 꿈과 무한한 도전정신을 가진 농촌 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점차 고령화되는 농촌에 활기를 넣을 스마트팜과 생산ㆍ가공ㆍ관광이 결합된 6차 산업 정착을 통해 농업부문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재 관내 청년농업인은 495명으로 총 농업인구 20,173명의 2.4% 수준이며, 농촌 고령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맹 시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행복바우처,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지원, 후계농업경영인 저리 금리 대출 등 청년 농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산의 농업은 3농혁신을 통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청년의 창의성과 용기로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농업인 육성 9개 사업에 5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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