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학교지원센터, 교과연계형 수업 강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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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학교지원센터, 교과연계형 수업 강사 지원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1.04.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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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연계형 수업 강사 지원 통해 학교 빈자리 채워
칠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병가를 낸 교사를 대신해 학교 수업을 대체하는 교과연계형 수업 강사 지원을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병가를 낸 교사를 대신해 학교 수업을 대체하는 교과연계형 수업 강사 지원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학교지원센터는 4월 19일부터 북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병가를 낸 교사를 대신해 학교 수업을 대체하는 교과연계형 수업 강사 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의 교과연계형 수업 강사 지원은 북삼고등학교에서 병가로 인해 발생한 교사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실시되었고, 4월 23일까지 총 10시간의 수업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번 지원은 북삼고등학교 생명과학 교사가 몸이 좋지 않아 병가를 내고, 대체할 수 있는 기간제 교사를 구하지 못해 시작됐다.

학교지원센터는 북삼고등학교의 계약제 교원 채용에 대한 업무 지원을 받았지만 여러 차례 공고에도 기간제 교사를 구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학교 선생들이 보강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한다는 얘기를 듣고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가 직접 교과연계형 수업 지원으로 수업을 지원하게 됐다.

마침 학교지원센터 담당 장학사가 학교 현장에서 생명과학을 담당하였고, 지난 12월까지 학교 현장에서 생명과학을 가르친 경험이 있어 지원이 가능할 수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보강에 대한 부담이 줄어 수업 준비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북삼고등학교 권영기 교감은 “제1회 지필고사를 앞두고 기간제 교사를 구하지 못해 많이 힘든 상황에서 학교지원센터가 선뜻 도움을 주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덕분에 학교 선생님들이 기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라고 했다.

이숙현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가 학교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이번 교과연계형 수업 강사 지원은 학교 현장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단기 기간제 교사 채용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러한 업무 지원이 순회 기간제 교사 운영과 같은 새로운 정책으로 연결되면 교사의 업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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