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같은 시간대 대비 21명 늘어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서울시는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 집계분과 비교하면 전날 172명보다 46명 많고 지난주 금요일인 16일 197명보다 21명 늘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17일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7일 244명으로 치솟았다. 주말에 검사자 수가 감소하는 영향을 받은 주말·주초 나흘간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2주 넘게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보름간(8∼22일)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98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신규 사례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신규 사례는 동대문구 음식점과 강북구 지인모임이 각 5명, 마포구 어린이집 4명, 광진구 실내체육시설과 서초구 직장(올해 4월 2번째 사례) 각 2명, 은평구 의료기관 1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9명이 추가됐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2명이다. 이밖에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 사례로는 기타 확진자 접촉 108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조사 중 68명이 나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3만66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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