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규 고려대 교수, 박인원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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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규 고려대 교수, 박인원 학술상 수상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4.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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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자식작용 수용체가 중성에서 산성으로 환경이 바뀜에 따라서 분자의 다중체 상태가 변화하는 모습. 사진=고려대 제공.
자식작용 수용체가 중성에서 산성으로 환경이 바뀜에 따라서 분자의 다중체 상태가 변화하는 모습. 사진=고려대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고려대학교는 송현규 생명과학부 교수가 2021년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인원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인원 학술상은 국내 생명화학분야를 개척한 고(故) 박인원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생명화학 분야에 탁월한 연구 성과로 생명화학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송 교수는 단백질 삼차원 구조와 생화학적 기법을 이용해 생체 내 단백질이 분해되는 기전에 대한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송 교수는 자식작용 및 아미노‧말단 규칙에 관여하는 단백질들의 구조‧기능 관계 등에 관한 연구로 14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송 교수는 자식작용 수용체가 생체 내 산도(pH)에 따라서 구조가 변화하는 연구 결과를 수상 기념강연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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