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 가을까지 장기축제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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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 가을까지 장기축제로 연다
  • 김수홍 기자
  • 승인 2021.04.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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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달부터 6개월간 운영 전환, 올해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진행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제28회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가 봄부터 가을까지 장기간 축제로 전환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입장객 수용이 불가능함에 따라 연천군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구석기 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매월 소규모 행사를 마련,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이번 연천 구석기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일회성 체험과 밀집 공연을 소규모로 분산, 진행하는 동시에 온라인 중계를 통한 간접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면행사는 관객을 최소화하고 도시락 포장판매와 작품전시, 온라인 판매를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 방문객과 지역 상권을 연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새 옷을 입고 음식으로부터 시대를 거슬러 올라 자연에서 먹거리를 찾는 '팔레오다이어트',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축, 연천군 전역에서 축제가 운영된다.

세계구석기 체험마당과 구석기 바비큐, 구석기 퍼포먼스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하고, 고고학 아카데미, 너도, 나도! 전곡리 안, 구석기캠핑, 선사체험마을 등을 예약을 받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참여하는 전곡 7080, 지역 농가가 특산품을 판매하는 장터 마당, 팜모스 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6월부터는 상시 버스 킹 공연을 진행하고, 8월과 10월은 한탄강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지질공원과 연계한 카약 투어를 실시한다.

한편 소규모 무대를 활용한 작은 공연과 캠핑 예약자에 한해 마술&버블 쇼,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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