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419명…‘4차 유행’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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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419명…‘4차 유행’ 초입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1.04.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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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평균 644명, 2.5단계 기준 상회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재학생이 전수 검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전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가 마련돼 재학생이 전수 검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여증(코로나19) 확산세가 19일에도 지속됐다.

이날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기록한 409명보다 10명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67.1%)이 비수도권(32.9%)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44명, 서울 116명, 부산 26명, 인천 21명, 울산 19명, 경남 16명, 경북·강원·충남 각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대전 7명, 광주 4명, 전북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123명의 확진자가 늘어 총 532명으로 마감됐다.

방역당국에서는 이달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4차 유행’ 초입 상태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700명대까지 불어났다.

최근 일주일(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532명)의 평균 확진자 수도 644명에 달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622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2.5단계 기준을 상회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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