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가상 양자대결서 윤석열 51.5% vs 이재명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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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가상 양자대결서 윤석열 51.5% vs 이재명 32.3%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1.04.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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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차기 대선 가상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주자들을 크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19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성인 남녀 1011명 대상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윤 전 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윤 전 총장은 51.5%, 이 지사는 32.3%로 조사됐다. ‘없음’은 11.9%, ‘잘 모름’은 4.7%였다.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가 높았는데, 호남의 경우 윤 전 총장이 41.4%로 40.8%인 이 지사에 오차범위내 우세를 보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51.6%로 30.1%에 그친 이 전 대표를 눌렀다. 역시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경우에서 윤 전 총장 지지도가 높았는데, 호남의 경우 윤 전 총장이 37.5%, 이 전 대표가 33.5%로 나타났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역시 윤 전 총장이 1위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의 대선 주자 지지율은 37.2%, 이 지사의 지지율은 21%,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은 11%로 나타났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5.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4%), 정세균 전 국무총리(2.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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