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아트센터,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획전
상태바
남양주아트센터,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 기획전
  • 김동환 기자
  • 승인 2021.04.16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고 싶었단다. 4월의 노란나비들’...4월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김기로 ‘침잠의 세월’ , 임승오 ‘시간의 레퀴엠’
김기로 작. 침잠의 세월
김기로 작. 침잠의 세월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아트센터가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모하는 의미의 ‘보고 싶었단다. 4월의 노란나비들’이란 기획전을 16일부터 28일까지 연다.

행사를 기획한 남양주아트센터의 송희안 실장은 "세월호 참사를 예술가들의 언어와 시각으로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아직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은 규명되지 않고 관련 책임자들의 처벌도 미미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기로 작가의 ‘침잠의 세월’은 침몰하는 배에서 아이들이 보았을 마지막 시선이다. 그리고 임승오작가의 ‘시간의 레퀴엠’은 이 추모 기획전의 의도와 궤를 같이한다.

임승오 작가 시간의 레퀴엠.
임승오 작가 시간의 레퀴엠.
임승오 작가 시간의 레퀴엠2<br>
임승오 작가 시간의 레퀴엠2
임승오 작가 시간의 레퀴엠3<br>
임승오 작가 시간의 레퀴엠3

특히 임 작가는 세월호 참사를 영원히 기억되게 하려면 작품을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세 개의 작품을 제작했다. 

김기로 작가는 남양주아트센터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이다. 임승오작가는 광화문아트포럼 올해의 미술인상 수상자이다.

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작품들을 대하면서 희생된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박경옥 전 광명인권센터장이 후원한 세월호 관련 스티커와 뱃지등은 남양주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