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세월호 진상규명 끝까지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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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월호 진상규명 끝까지 챙기겠다"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1.04.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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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은 16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시민 분향소에서 참배객이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은 16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시민 분향소에서 참배객이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진상규명을 끝까지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세월호의 기억으로 가슴 아픈 4월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외침을 잊지 않고 있다"며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성역없는 진상 규명이 이뤄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속도가 더뎌 안타깝지만 그 또한 그리움의 크기만큼 우리 스스로 성숙해 가는 시간이 필요한 까닭"이라며 "진실만이 비극을 막고, 생명이 소중한 사회를 앞당겨 줄 것"이라고 했다. 또 "슬픔에 함께하고 고통에 공감하면서 우리는 진실에 다가가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도, 언제 닥칠지 모를 어떤 어려움도 우리는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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