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봄철 자살고위험시기 중점 예방관리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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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봄철 자살고위험시기 중점 예방관리 기간 운영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1.04.16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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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거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겨울철보다 자살률이 높은 봄철(3월~5월)을 맞아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고위험시기 중점 예방관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봄철(3월~5월)에 증가하는데 이는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시기 등의 상황적 요인들이 작용해서 우울감이나 박탈감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는 경향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지 못해 우울감,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군민이 늘고 있어 자살률이 증가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포스터, 전단지 배부, 재난문자전광판을 활용한 지역사회 홍보, 생명지킴이 양성, 잠재적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집중 사례관리, 안부 문자, 정신건강간호사의 상담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울증은 감기와 같은 것으로 감기가 약을 먹으면 낫듯이 우울증도 전문가의 상담과 조언 등을 통해 나을 수 있다”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이 있다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우울증 등 정신건강관련 상담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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