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솔바람마을학교, 영화와 기억순례로 세월호를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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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솔바람마을학교, 영화와 기억순례로 세월호를 기억하다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1.04.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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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솔바람마을학교에서는 진원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추념하는 행사로 ‘당신의 사월’ 영화 관람과 ‘진도 팽목항으로 떠나는 4.16기억순례’를 진행한다. 

사진=장성 솔바람마을학교 세월호 기억위해  영화와 기억순례 진행
사진=장성 솔바람마을학교 세월호 기억위해 영화와 기억순례 진행

‘당신의 사월’은 세월호를 마음에 담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다큐멘터리로 4월 16일 10시 30분에 진원동초등학교 솔마루관에서 진원동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솔바람마을학교 회원인 진원동초등학교 학생들의 시민성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사회적 참사에 대한 문제인식과 민주시민의식 함양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다. 

또한, 4월 24일(토)에는 30여명의 솔바람마을학교 회원가족들이 4.16재단의 지원으로 목포 신항, 진도 세월호 기억의 숲, 팽목항 등 4.16참사 순례길을 걸으며, 세월호 참사 당시의 아픔을 넘어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제를 찾기 위해 떠나게 된다. 

솔바람마을학교 권오산 대표는 “세월호 참사 7주기 추념행사를 통해 세월의 아픔을 기억하고 진상을 규명하는데 힘을 보태고, 특히 솔바람마을학교 어린이 회원들이 사회적 참사에 대한 문제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로 삼는 자리가 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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