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윤석열 합류 수월토록 100% 국민전당대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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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윤석열 합류 수월토록 100% 국민전당대회 하자"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1.04.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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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14일 ‘100% 국민 여론조사’로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제안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혁신은 국민 뜻에 맞는 당 대표를 뽑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100% 국민 전당대회로 당 대표를 선출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 당의 대표 선출 방식은 당원 선거인단 70%, 국민 여론조사 30%인데 서울·부산 보궐선거 후보를 100% 국민 여론조사로 뽑아 승리한 것처럼 이번 전대도 국민의 뜻을 환영해야 한다”며 “그래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합류도 가능하고, 이번 보선에서 힘을 모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의원과의 통합도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리당원 중심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과 정책으로 국민의 매서운 심판을 받았다. 민주당의 잘못된 전철을 우리당이 따라갈 순 없다”고 했다.

하 의원은 “당심만으로는 정권교체 불가능하다”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우리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청년들과 중도층의 민심을 반영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 국민전당대회로 우리당을 혁신하자. 국민이 놀랄 정도로 환골탈태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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