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공동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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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공동 제작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4.1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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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카드뉴스 e알리미 앱 등 통해 제공
어린이들이 경찰관, 서울녹색어머니연합,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지도사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어린이들이 경찰관, 서울녹색어머니연합,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지도사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2021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의 하나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자료를 공동 제작·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교육 자료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한다. 서울시 전체 605개 초등학교에서 스마트 가정통신문 앱으로 배포되며, 서울시교육청의 SNS로도 제공된다.

교육 자료의 주요 내용은 도로교통공단의 대표 캐릭터 ‘호둥이’가 친구들에게 교통안전수칙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소개 △골목길 통행 및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사항 △비·눈이 올 때 주의사항 △자전거로 등하교 시 지켜야 할 수칙 등을 안내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수칙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하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민식이법 시행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안타까운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0명이 될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호자, 어린이 모두가 교통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두 기관은 유치원·초등학교의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지속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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