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강원도 백신 접종률 88.4%, 2분기 접종 대상 39만 7982명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3일 오전 춘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을 접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최 지사의 AZ백신 접종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도민의 백신 접종의 신뢰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 대책본부 현장대응 요원들 10여명과 함께 접종을 받았다.
최 지사는 이날 오전 춘천시보건소를 방문하여 예진 표 작성과 예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대기까지 30분 정도 걸려 접종을 마치고,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보건소 의료진과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격려했다.
최 지사는 “백신을 맞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이는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이다”라며 접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전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가장 빠른 길”임을 강조하고 “도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신속한 접종이 강원도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길이고 도민들께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것이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도 다시 활성화 시키는 길”이라고 재차 도민들의 백신 접종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1분기 강원도의 백신 접종률은 88.4% 이며, 대상자 총 2만6420명 중 2336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4월 13일 기준 도내 2분기 백신 접종 대상은 노인시설과 장애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학교 및 돌봄 교사 그리고 의료기관 약국 조사자들과 경찰·소방관 등 필수인력 총 39만 7982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