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9일 서울창업디딤터에서 2021년 제1회 서울창업디딤터 운영위원회 및 성과관리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개소한 서울창업디딤터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건전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초기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으로 2016년부터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울창업디딤터 운영위원회 및 성과관리위원회에서는 2020년 서울창업디딤터 운영성과 보고 및 2021년 신규·연장기업 선발보고와 2021년 서울창업디딤터 성과목표 수립 및 발전방향 수립 건을 심의했다.
서울창업디딤터는 50개의 입주 스타트업, 총 매출액 59억원(전년대비 13.5% 증가), 투자유치 금액 80억원(전년대비 158% 증가) 및 일자리 창출 수 281명(전년대비 38.4% 증가) 등 2020년에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또 올해에는 동북권역 18개 캠퍼스타운 대학과의 협업, 광운대학교 보유 인프라 활용을 통한 입주 스타트업 지원 확대 및 성과 우수기업 인센티브 프로그램 신설 등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심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발열체크,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했으며, 박철환 광운대 산학협력단장 겸 서울창업디딤터 센터장, 광운대 이경학 교수, 하용수 교수, 이수욱 교수와 건국대 이철규 신산업융합학과 교수, 황보우 필웨이 부사장, 이정훈 킹슬리벤처스 대표이사, 장수웅 광운대 산학협력단 산학사업팀장, 윤창원 서울창업디딤터 부센터장, 고병기 서울창업디딤터 보육팀장이 참석했다.
박철환 광운대 산학협력단장 겸 서울창업디딤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스타트업 성장 환경이 위축된 상황에서 서울시 및 광운대의 적극적인 지원과 입주 스타트업 대표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지난 5년간 서울창업디딤터를 운영해 온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중소벤처기업부 BI 운영 노하우와 액셀러레이터 등록 및 개인투자조합 운영 등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지원 체계를 고도화 시킨 것처럼, 서울창업디딤터가 서울 동북권 최고의 스타트업 성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