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코로나 시대를 건너는 법 '위대한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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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코로나 시대를 건너는 법 '위대한 시크릿'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4.1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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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2020년 이후 인류는 이전에 경험한 적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미래가 불투명하고 어떤 일상이 펼쳐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이유 없는 불안과 막막함을 느끼고, 내 의지로 바꿀 수 없는 환경 앞에서 무기력과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로 고통받고 있다.

개인을 넘어 사회적 공황에 이른 오늘, 우리에게는 마음을 돌보고 평안을 추구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런 현실 속에 출간된 <위대한 시크릿(원제 The Greatest Secret)>은 우리가 느끼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의 근본 원인에 주목해, 온전히 자기 내면의 의식으로 그런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크릿'의 론다 번(Rhonda Byrne). 시크릿 이후 15년 만에 내놓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겪은 위기와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우리 자신이 곧 행복이며 완전함 그 자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는 이미 모든 해답이 인간 누구나의 내면에 존재한다는 의미다.

저자는 그런데도 우리가 끊임없이 부족함을 느끼고, 세상의 온갖 일 앞에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까닭은 어린 시절부터 집, 학교, 혹은 친구들 사이에서 들은 한계를 규정하는 무수한 생각과 믿음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며, 그 잘못된 동일시가 우리를 구속하고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나아가 그 한계를 스스로 넘어서기 위한 방법으로 ‘알아차림’을 제시한다. 알아차림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정신적 스승들이 내면의 평안을 위해 제시해온 지혜다. 진정한 자아와 순수 의식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방법인데, 간단한 몇 가지 질문과 자기 성찰 방법까지 단순 명료하게 제시해 일상을 더 평온하고, 안정감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은 특히 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에 유일하게 남아 있었던 가르침의 주인공인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세계 3대 구루 가운데 한 명인 무지, 지금까지도 정신적 스승의 대명사로 거론되는 세도나 메서드의 창시자 레스터 레븐슨과 헤일 도스킨을 비롯해 크리슈나무르티, 에크하르트 톨레 등 동서고금을 막론한 세계적인 스승들의 가르침을 하나의 궤로 통찰해 우리가 에고적 자아를 벗어나 ‘진정한 나’로 현존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았다.

위대한 시크릿의 잔잔한 메시지는 코로나 이후 마음의 불안을 겪는 이들에게 오늘을 충실히 살아갈 지혜의 목소리가 돼줄 것이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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