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테티엔전 시즌 11호 골 폭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 소속의 황의조가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메흐디 제르칸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의조는 리그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이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생테티엔에 1-4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정규리그 10경기에서 1승 1무 8패로 부진한 보르도는 15위(승점 36)로 추락했다. 2연승을 달린 생테티엔은 13위(승점 39)로 올라섰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소속의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경기에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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