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취약계층 대상 LED조명 4000개 교체
상태바
서울 구로구, 취약계층 대상 LED조명 4000개 교체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1.04.12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1000가구 대상
전기요금 절감, 환경보호 효과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구로구가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부엌, 화장실 등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총 4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방, 부엌, 화장실 등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총 4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 구로구가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펼친다.

 구로구는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에는 총 7억1000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구는 연말까지 대상 가구의 방, 부엌, 화장실 등 최대 4곳의 기존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총 4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LED조명은 기존 조명보다 전력 사용량이 50% 이하지만 더 밝고 수명이 길며 형광등과는 다르게 수은 등 유해물질이 사용되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조명이다.

 기존 전등을 LED로 교체한 후 매일 6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33만4k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으며 총 3300여 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1126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56개소에 LED조명 8567개를 지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LED조명 교체사업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환경 보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