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악취저감시설로 남강둔치 악취 잡는다
상태바
진주시, 악취저감시설로 남강둔치 악취 잡는다
  • 김광복 기자
  • 승인 2021.04.12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망경 중계펌프장, 악취저감시설 설치... 쾌적한 환경 기대
망경동 중계펌프장 전경 (사진=진주시청 제공)
망경동 중계펌프장 전경 (사진=진주시청 제공)

[매일일보 김광복 기자] 진주시는 그동안 악취 발생으로 남강둔치 생활체육시설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던 망경 중계펌프장에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하수 중계펌프장은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압송하는 펌프 등의 설비를 갖춘 시설로, 망경 중계펌프장은 신안, 평거, 판문, 상봉 지구 차집관거의 하수를 이송하기 위해 1994년 설치·운영돼 왔다.

진주시는 최근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분뇨 등 오수의 직접적인 유입과 매립장사업소 침출수 및 음·폐수 유입에 따른 악취 확산으로 인한 남강둔치 생활체육시설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남강변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시 유동인구 증가를 고려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망경 중계펌프장 주변 악취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정적인 악취 저감시설 운영으로 중계펌프장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