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외인 대형주 중심 매수세로 주식형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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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외인 대형주 중심 매수세로 주식형 ‘상승’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1.04.1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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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1.58%↑
국내 채권시장, 3년물 제외하고 하락세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외국인의 반도체 대형주 중심 순매수와 증권주 M&A 이슈가 부각된 영향으로 펀드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1.58%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일반주식 펀드는 1.64%, 중소형주식 펀드는 1.40%, 배당주식 펀드는 1.54%, K200인덱스 펀드는 1.75%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3년물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으며, 채권형 펀드는 상승세를 보였다. 조기 긴축 전환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글로벌 국채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도 하락세로 이어졌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가 안전자산 선호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났다.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 금리는 2.80bp 하락한 0.652%, 3년물 금리는 1.30bp 상승한 1.160%, 5년물 금리는 1.60bp 하락한 1.555%, 10년물 금리는 3.00bp 하락한 2.022%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3%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1.82% 상승했다. 북미주식펀드가 2.74% 상승하며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기초소재섹터 유형이 3.98%%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대유형으로는 해외주식혼합형(1.59%), 해외채혼합권형(0.64%), 커머더티형(0.87%), 해외채권형(0.28%)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부동산형(-0.13%)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26조6367억원 증가한 255조9504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27조4014억원 증가한 282조5172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208억원 감소한 19조762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661억원 증가한 27조6141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843억원 증가한 25조422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순자산액은 3907억원 증가한 25조944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4억원 증가한 1조451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26조2354억원 증가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019억원 증가한 42조968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762억원 증가한 20조15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87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22억원 증가했다. 이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22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해외주식형 ETF 펀드의 설정액이 341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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