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영화에서 얻은 모티브를 바탕으로 행정과 정책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영화로 보는 행정관람(저자 우윤석)>이 박영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익숙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영화 10편을 통해 정부 실패, 고령화, 거버넌스, 정부 혁신, 네트워크, 행정 가치 등의 주요 이슈들을 다양한 참고자료와 함께 설명해 누구나 흥미롭게 행정과 정책 이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을 집필한 우윤석 교수는 행정고등고시를 거쳐 행정 실무를 경험한 현직 행정학과 교수이자 학부 시절 미학(Aesthetics)을 전공한 인문 학도로서 자칫 딱딱한 이론 소개에 그칠 수 있는 내용을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냉철한 시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영화 속에 숨어 있는 행정 및 정책 관련 이론과 사례를 연계해 행정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 교수는 행정 현상은 주권자이자 행정 서비스의 수요자로서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라며 "이 책이 비단 행정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국가와 행정을 이해하는 기회의 창문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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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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