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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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9명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1.04.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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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36명↓…내일 600명대 중후반 예측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 선까지 급증한 8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 선까지 급증한 8일 오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8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 565명보다 36명 적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87명(73.1%), 비수도권이 142명(26.9%)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94명, 경기 152명, 부산 46명, 인천 41명, 대전 18명, 충남 17명, 대구 14명, 전북 11명, 경남 10명, 울산 8명, 경북 7명, 충북 4명, 광주 3명, 강원 2명, 전남·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35명 늘어 최종 700명으로 마감됐다. 

신규 확진자는 한 달 넘게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다 최근 500∼600명대를 거쳐 700명대까지 증가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일 557명, 3일 543명, 4일 543명, 5일 473명, 6일 478명, 7일 668명, 8일 700명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556명 꼴이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43.2명으로 집계돼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를 넘어섰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부산 유흥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318명으로 집계됐고, 자매교회 순회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사례의 경우 13개 시도에서 총 20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 미추홀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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