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요즈마그룹과 기술사업화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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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요즈마그룹과 기술사업화 협력 업무협약 체결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4.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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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벤처 발굴 투자와 후속 투자기업으로 연결되는 시너지 기대
연세대와 요즈마그룹의 MOU. 사진=연세대 제공.
연세대와 요즈마그룹의 MOU. 사진=연세대 제공.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연세대학교는 지난 7일 요즈마그룹코리아와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와 서승환 연세대 총장, 김우택 연구부총장, 이충용 연세대 기술지주회사 CE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최강열 연세대 교수가 개발한 재생성 조직재건 혁신신약 기업인 CK바이오텍에 투자한 것을 계기로 연세대의 우수한 기술력과 벤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CK바이오텍은 재생성 조직재건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 교수가 지난 2016년 교원창업으로 시작해 난치성 질환에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요즈마펀드가 조성한 펀드를 통해 연세대의 우수한 기술벤처를 더 많이 발굴하고, 후속 투자기업으로 연결되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요즈마그룹은 와이즈만연구소의 한국 기술이전 사업권을 가지고 있어 연세대와 긴밀한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와이즈만연구소는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로, 연간 기술이전으로 파생매출 42조 원을 기록했다.

서 총장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연세대는 세계적 연구기관인 와이즈만연구소의 유망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요즈마그룹은 연세대 창업기업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상호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으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에를리히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연세대의 우수 기술을 글로벌로 연계할 것이며, 요즈마는 씨케이바이오텍에 이어 연세대 및 연세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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