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전남도 공공의료 확충’ 연구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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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전남도 공공의료 확충’ 연구용역 수주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1.04.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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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운영 등 관련 정책연구 수주로 연구역량 증명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는 최근 전라남도가 발주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공공의료 확충)방안’ 연구용역을 수주하고 관련 연구를 지난 1일부터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개원한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은 도시 및 지역사회의 공공보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공보건 분야에 종사하는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공공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의 증대와 코로나 시대 공공의료 인력 양성에 대한 논의는 21대 국회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관련 법안들도 상정돼 있다.

이와 관련해 도시보건대학원은 2018년 개원 시기부터 공공의료 관련 복지정책 수립 연구에 힘써왔다.

도시보건대학원은 올해부터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과 함께 도시건강정책최고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보건대학원에서는 오는 9월 개학을 목표로 계약학과 형식의 ‘역학조사분석학과’ 개설을 전국 최초로 준비 중이다.

역학조사분석학과는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시청 및 각 구 보건소 역학 조사관을 대상으로 보건학 석사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석사 과정을 통해 역학 및 역학조사 이론과 현장조사 과정에서 나타나는 법적‧행정적‧의학적‧보건학적 문제에 대해 사례 토의하고 자료를 분석해 역학조사 전문성 향상과 감염병 확산 차단에 기여할 인력을 양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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