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소한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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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소한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3.3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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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계절별로 골라 듣는 클래식 이야기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신간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는 클래식에 대한 지식만을 전하기보다, 일상에서 소소한 순간에 즐길 수 있는 곡을 소개해 대중이 클래식에 쉽게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저자가 스스로 DJ가 되어 독자들의 상황에 맞는 곡을 소개하고, 작곡가의 편지를 통해 원하는 곡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해 재미를 더했다. 지루한 일상에 지친 독자들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개개인의 감성에 클래식을 더해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불속 클래식 콘서트>는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서부터 출발한다. 상황별, 계절별 등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음악을 선택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해,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잘 알려진 바흐와 베토벤, 차이콥스키 등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부터 엑토르 베를리오즈, 샤를 구노 등 생소한 작곡가의 음악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감상의 범위를 넓혔다.

또 각 곡마다 '클래식 썰'을 함께 담아 해당 작품의 간단한 배경지식과 상황별 이야기 등을 함께 구성해 마치 라디오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특히 작곡가의 편지인 ‘음악가들로부터의 선물’은 독자들이 클래식에 더 친근감을 느끼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다. 여러 상황에 맞춰 음악을 감상하다 보면 나만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도서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의 나웅준 저자는 연주자이자 클래식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방송과 강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대중에게 꾸준히 전하고 있고, 음악회와 음악 심리상담을 접목시킨 '더 뮤직 테라피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클래식이 힐링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세상에 보여주고 있다.

책을 출간한 페이스메이커 관계자는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일상이라면 더 쉽게 지치기 마련"이라며, "저자가 전하는 클래식 음악과 일상을 함께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출간 의도를 밝혔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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