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페이 등 하루 이용금액 4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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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페이 등 하루 이용금액 4000억원 돌파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1.03.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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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온라인 거래 확산 따른 간편결제 이용 큰 폭 증가”
빅테크 플랫폼을 통한 간편결제 거래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빅테크 플랫폼을 통한 간편결제 거래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카카오·네이버페이 등 빅테크 업체의 간편결제 서비스의 하루 이용금액이 4000억원을 넘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 건수는 1455만건, 이용액은 4492억원이다. 1년 전보다 각각 44.4%, 41.6% 급증했다. 한은은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계속 확산하면서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간편결제 이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지급 수단 중에서는 선불 기반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건수는 326만건, 이용액은 3566억원이다. 1년 전보다 각각 31.1%, 52.0% 늘었다.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는 비밀번호나 생체 정보 같은 간편 인증수단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늘면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 규모도 증가했다. PG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되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 매개하는 서비스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일평균 PG 이용 건수는 48.5% 늘어난 1679만건, 이용 금액은 32.7% 증가한 7055억원이다. 지난해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액은 하루평균 4676억원으로, 59.4% 늘었다. 이용 건수는 6.3% 늘어난 1864만건이다. 이 중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대면 수업 일수가 급감하면서 선불교통카드 사용 건수가 하루 300만건이나 감소(이용액 124억원→100억원)했으나 간편결제·송금 이용이 큰 폭으로 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금융회사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상품권 등이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되면서 선불전자지급 이용 건수(30만6000건→104만6000건)와 액수(194억원→458억5000만원)가 급증했다. 아파트 관리비 등 각종 이용대금의 수납과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19만건, 이용 금액은 348억원으로 각각 7.3%, 9.7% 늘었다. 하루평균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 이용 건수와 이용 금액은 각각 24.5%, 23.9% 증가한 258만건, 120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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