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올컬러 완전판 전자책 '고우영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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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올컬러 완전판 전자책 '고우영 삼국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1.03.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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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연재 이후 최초로 전자책 발매… 무삭제판 원고 채색한 복간본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43년만에 올컬러 완전판으로 재탄생한 <고우영 삼국지>를 전자책으로 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우영 삼국지>는 기존 ‘삼국지’ 소설이나 만화와는 다른 참신한 시각과 구성으로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시대를 앞서간 패러디 기법과 서민적이고 현실적인 인물 묘사를 통해 영웅들의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월 종이책으로 먼저 출간된 <고우영 삼국지> 올컬러 완전판(문학동네)은 고(故) 고우영 화백의 아들 고성언씨가 무삭제판 원고에 채색을 입히고 판형을 키워 총 10권 분량으로 재탄생 됐다.

작품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손글씨로 적힌 대사와 해설을 인쇄체로 대체하고, 흐릿한 선은 선명하게 작업해 가독성과 해상도를 높였다. 각 권마다 연표와 전략분석 부록을 첨부해 이해를 도운 것도 이번 복간본의 특징이다.  

리디는 이번 <고우영 삼국지> 올컬러 완전판의 전자책 출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리디북스에서 ‘고우영 삼국지’ 올컬러 완전판 10권 세트를 구매하고, 이벤트 페이지 하단 댓글로 삼국지 속 좋아하는 인물과 이유를 남긴 참가자 전원에게 3,000포인트를 증정한다.  

리디 관계자는 "이번 <고우영 삼국지>의 첫 전자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만화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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