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중형위성 1호, 최초 궤도 안착…첫 교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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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중형위성 1호, 최초 궤도 안착…첫 교신 성공
  • 정두용 기자
  • 승인 2021.03.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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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장면.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장면.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국내 기술진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궤도에 안착해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차세대 중형위성과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본체 시스템이 양호하고, 최초의 타원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이날 오후 3시7분께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497.8㎞ 태양동기궤도를 향해 발사됐다. 당초 지난 20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발사체 상단(프레갓)을 제어하는 전기지상지원장비에서 전력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문제가 감지돼 이틀 연기된 이날 발사됐다.

차세대중형위성 발사된 후 약 64분에 고도 약 484km에서 소유즈 2.1a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발사 후 약 102분 뒤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소유스 발사체에는 차세대중형위성 1호와 국내 대학생들이 개발한 큐브위성, 일본의 소형인공위성 등 18개국이 발사를 의뢰한 위성 37기가 실려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과기정통부와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은 항우연 주관으로 개발된 정밀지상관측용 저궤도 500㎏급 실용 위성이다. 과기정통부 예산 1128억원, 국토부 451억2000만원 등 1579억2000만원이 투입됐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한반도 등의 정밀지상관측 영상 등 표준영상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4년간 지도제작 등 국토 관리, 해상·지진·화재 등 재난 대응에 활용된다. 이를 위해 해상도 흑백 0.5m, 컬러 2.0m급 광학카메라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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