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주주 믿음 보답하는 한 해 만들 것”
상태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주주 믿음 보답하는 한 해 만들 것”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1.03.19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LG생활건강, 제2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제2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사진=LG생활건강 제공

[매일일보 황양택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19일 “여전히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앞에 놓인 위기에 대응해 주주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고수하며 사상 처음으로 3개 사업 모두 국내 1위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업적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7조 84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조 2209억원, 당기순익은 8131억원을 이뤄 각각 3.8%, 3.2% 증가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서는 △제2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관 변경 승인에는 지난해 11월, 더페이스샵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회사의 목적에 ‘가맹점 사업 및 체인사업’을 추가했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에 김홍기 LG생활건강 CFO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하범종 ㈜LG 재경팀장 부사장을 각각 재선임했다.

한편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