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긴급사태 21일 전면해제… 18일 정식 결정 예정
상태바
日 코로나19 긴급사태 21일 전면해제… 18일 정식 결정 예정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1.03.17 2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쿄 거리 모습. 사진= 연합뉴스.
도쿄 거리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일본 정부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발효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곧 전면 해제할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21일에 기한을 맞이하는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하는 방향으로 내일 전문위원회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은 후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NHK도 스가 총리는 이날 이에 앞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 재생 담당상, 다무라 노리히사후생노동상 등과 만나 긴급사태 선언을 어떻게 할지와 관련해 막바지 협의를 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올해 1월 8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8천 명에 육박한 가운데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긴급사태를 재발령했고 이후 전국 11개 지역으로 긴급사태를 확대했다. 현재는 도쿄도,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만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다.

한편 NHK의 집계에 의하면 17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 20분까지 1535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000명을 웃돌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