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내달 스가와 첫 대면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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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내달 스가와 첫 대면 정상회담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03.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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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5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5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내달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1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올해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다. 중국을 겨냥한 미국과 일본의 밀월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가 총리가 4월 전반기에 방미,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 1월 취임 이후 아직 대면 정상회담을 가진 바 없다. 스가 총리가 첫 대면 정상회담 상대가 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현재 일본은 미중간 신냉전 상황에서 미국의 최우방으로 자리매김 중으로 미국에 대한 입김이 갈수록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분쟁으로 관계가 단절되다시피 한 한일 관계 개선을 요구하는 미국의 압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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