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양택 기자] 애경산업은 토탈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의 비누가 내부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그 전년 대비 74%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 활동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상승했다.
손씻기의 생활화에 따른 비누 사용량 증가와 함께 최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트렌드도 비누 매출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부분의 액체 세정제 용기는 플라스틱이지만 이에 반해 비누는 종이 등을 사용해 포장을 간소화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포장재를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비누 사용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애경은 국민의 청결한 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