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원선거서 금품 제공 후보 8명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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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임원선거서 금품 제공 후보 8명 불구속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3.07.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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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북 구미경찰서(서장 이현희)는 2일 농협 임원선거 운동 중 대의원에게 현금 30만원 또는 50만원을 제공하고 매수한 혐의로 임원 후보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농협 임원 후보자 P씨 등 8명은 지난 2월 22일 이사 8명과 감사 2명을 선출하는 농협 임원선거에서 유권자인 대의원 A씨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50만원을 제공하는 등 총 3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8명 가운데 6명이 당선됐다.

 경찰은 농협 대의원 A씨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P씨 등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 관련 증거 일체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단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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