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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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훈련 실시
  • 김순철 기자
  • 승인 2021.03.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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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상권)는 지난 4일 파주 운정 내 공동주택(지상 30층, 지하 1층)을 대상으로 고층건축물 화재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현지적응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층건축물 화재는 화염과 연기의 특성상 수평보다 수직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강풍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특히 인명의 대피가 어려워 자칫 대형 참사가 일어날 우려가 있다.

이번 훈련은 파주소방서 재난대응과, 현장지휘단, 119구조대 등 55명의 인원과 12대의 소방차가 참여하였다.

훈련을 통해 관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대응 방법을 모색하고, 건축물 내 소방활동설비의 활용 및 화재진압 방법 숙달은 물론 최악의 조건을 가정하여 효과적인 급수유지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 간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연결송수관 점령 고층부 방수훈련 ▲소화수 누수시 응급처치 및 옥외수관 연장▲ 펌프차 활용한 고층건축물 방수 훈련 ▲대원별 공기호흡기 공기소모량과 목표지점 도달시간 측정 등을 실시하였다. 

차주현 현장지휘단장은 “고층건축물은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진압 훈련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ㆍ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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