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의료인 대상 코로나19 자체 예방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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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의료인 대상 코로나19 자체 예방접종 시작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1.03.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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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접촉 보건의료인 등 2주간 7700여명 접종 예정
서울아산병원은 5일 오전 8시부터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관 6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직원예방접종실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은 5일 오전 8시부터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관 6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직원예방접종실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관 6층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원예방접종실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체 예방접종은 오는 19일까지 약 2주 동안 하루 평균 800여명에게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전체 접종 대상 직원은 7700여명이다.

정부로부터 지난 3일에 공급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날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비말이 튈 수 있는 처치 관련 병동 및 검사부서 등에서 근무하는 약 7천 4백여 명의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300여명은 오는 8일 이후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시행된다.

백신 접종은 △접수 및 체온 측정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작성 △예진 및 예방접종 동의서 작성 △예방접종 시행 △부작용 발생 모니터링(15~30분)의 순서로 진행된다.

접종 첫 날인 이날에는 오전 8시부터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 김성한 감염관리실장, 최서연 응급간호팀 간호사, 권혜린 중환자간호팀 간호사, 서대건 영상의학팀 부장에게 동시 접종을 시작으로 총 800여명이 백신을 맞는다.

최서연 서울아산병원 응급간호팀 간호사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으로 앞으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들을 간호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빠른 시간 내에 원내 집단 면역이 형성돼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예방접종을 통해 더욱 환자 안전을 지키는 서울아산병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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