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경기도의원, ‘도 결식아동 급식비 7천 원으로 인상 추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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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경기도의원, ‘도 결식아동 급식비 7천 원으로 인상 추진’ 환영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1.03.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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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경기도의원 (제공=경기도의회)
김미리 경기도의원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미리 의원은 경기도 결식아동 급식비를 7천 원으로 인상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도지사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고 3일 밝혔다. 

김미리 의원은 지난 11월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국 업무보고 당시 결식아동 급식지원으로 1인당 6천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한창 성장 중에 있는 아이들이 매끼 6천 원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2년 간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 관련 2019년 3억 2500만 원, 2020년 9월 말 기준 남부 84억 원, 북부 15억 원의 불용액이 발생했다”며 “현재 물가수준을 반영 결식아동 급식지원비를 충분히 현실화하고,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경기도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 28일 급식비를 7천 원으로 올리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8천 원이던 1회 사용한도도 1만2천 원으로 올려 지원금을 모아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또한 급식지원용 카드도 일반 체크카드와 같은 디자인으로 교체해 낙인감이 들지 않도록 하고, 모바일앱 상에서 실시간 잔액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의에서 지적한 사항이 정책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포함한 우리 도민 분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더욱 고민하고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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