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해커 3명 기소..."13억 달러 이상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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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해커 3명 기소..."13억 달러 이상 탈취"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02.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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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미국 법무부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3명을 기소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7일(현지시간) 전했다.

VOA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전 세계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이버 공격과 금융범죄 혐의로 전창혁과 김일, 박진혁 등 3명을 기소하면서 북한 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소속이라고 명시했다. 이들은 13억 달러 이상의 화폐와 가상화폐 탈취, 사이버 공격과 악성 암호화폐 앱 개발과 배포 등 다양한 범죄 공모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디머스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 보다 키보드를 사용하고 현금 자루 대신 암호화폐의 디지털 지갑을 훔치는 북한 공작원들은 세계의 대표적인 은행강도"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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