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 5분 발언 ‘인사가 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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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 5분 발언 ‘인사가 만사다’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1.0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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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위원회 위원장과 인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개방형 감사위원장에 공로연수 중인 공무원 채용?
'호가호위' 아산시의 여우는?
아산시의회 국민의 힘 전남수 의원=코로나19 발생 전 2019년 사진.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아산시의회 국민의 힘 전남수 의원이 지난 17일 제227회 임시회 개회 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시의 인사가 1600여 명의 공직자로부터 몇%의 신뢰와 공감을 받고 있는지 소신 발언을 해 주목받고 있다.

전 의원은 아산시장의 행정 철학과 시정 운영에 대해 원칙과 기본을 강조하는 소신과 가치관이 초심을 잊고 있지 않은지,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려 호기를 부린다’(호가호위)며 시민은 시장님을 선택한 것이지 행정을 좀 먹고 시민을 농락하는 여우를 뽑은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사위원회 위원장과 인사위원회의 기능과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허수아비 기능, 꼭두각시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되짚어 볼 때라고 말했다.

특히 매년 전국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해 새로운 청렴 아산을 만들고자 사무관(5급) 자리를 개방형 감사위원장으로 만들었으나 목적과 다르게 외부 인사가 아닌 공로연수 중인 공무원을 채용한다는 것은 아산시 공무원과 아산시민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법과 원칙이 그리고 기본이 지켜지는 시장의 철학이 담긴 시정, 모든 공직자가 맡은 바 역할을 다하는 선진행정을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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