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한미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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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한미일 협력 논의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1.02.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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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외교부는 15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날 오후 유선으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이루기 위한 한·일, 한·미·일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해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일본 외무성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 본부장과 후나코시 국장의 전화 협의 사실을 전하면서 “양측은 최근 북한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고 이어 북한 관련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일, 한·미·일 3국이 긴밀히 연계해 간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 본부장과 후나코시 국장은 지난해 12월 23일 상견례를 겸한 첫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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