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 15일 출범
상태바
양구군,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단 15일 출범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2.14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7기 임기 끝날 때까지 공약 이행 평가 업무 수행
지난해 말 기준 73개 사업 중 57개 완료해 공약 이행률 78.1%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 공약이행평가단이 15일 출범한다.

조인묵 군수
조인묵 군수

양구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평가를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고,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이날 단원 위촉식과 평가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군청의 사무관급 간부공무원 5명과 각 읍면의 주민자치위원 등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며, 단장은 이날 회의에서 호선으로 선출된다.

앞으로 단원들은 민선7기 임기가 끝날 때까지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민선7기 양구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인묵 군수의 공약은 8개 분야에 걸친 73개 사업이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57개 사업이 완료돼 공약 이행률은 78.1%로 나타났다.

이행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소통 분야에서는 협치위원회 구성과 소통업무 담당 공무원 배정 등 7개 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7개 사업이 공약된 평화 분야에서는 남북 평화협력지구 지정 건의 공약사업이 완료된 가운데 을전망대 신축사업 등 3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고, 수입천·두타연권역 평화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등 3개 사업은 일부 추진 중이다.

8개 사업을 약속한 교육 분야에서는 에듀센터 조성사업과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작은 도서관 확대 등 8개 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5개 사업 가운데 공공 키즈카페 설치, 초등생 돌봄 교실 예산 지원, 군민안전보험 가입 등 3개 사업이 완료됐고, 나머지 2개 사업은 정상 추진 또는 일부 추진 중인 단계에 있다.

11개 사업이 제시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스포츠시설 완전 개방 및 편의시설 확충, 광치자연휴양림 확장 및 시설 개선, 생활체육·문화동아리 활동 지원 및 무대 마련 등 9개 사업이 이행됐고, 나머지 2개 사업은 정상 추진 또는 일부 추진 중이다.

노인 분야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택시 도입, 생활밀착형 순환버스 운영 및 버스노선 조정 등 6개 사업 모두 이행됐다.

공동체 분야에서는 8개 사업 가운데 군인가족·면회객 및 제대군인 문화생활 지원, 치안서비스 강화, 복지사각지대 지원 강화 등 7개 사업이 완료됐고, 전역장병 정착 지원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21개 사업이 공약된 경제발전 분야에서는 ‘차 없는 거리’ 개선, 버스요금 단일화 조정, 소득형 농축산업 발굴·육성 및 농축산업 예산 확대, 농산물 포장재 및 물류비용 지원,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 구성·운영 등 16개 사업이 이행됐고, 나머지 사업들은 정상 추진 또는 일부 추진 중이다.

오민수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의 출범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를 통해 더 살기 좋은 양구를 건설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