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 TF 구성해 국방전략 재검토
상태바
바이든, 중국 TF 구성해 국방전략 재검토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02.11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군사적인 접근 방식을 재검토하기 위한 국방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를 첫 공식 방문한 자리에서 "평화를 유지하고 인도·태평양 및 전 세계적으로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이 제기하는 도전에 대응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 전략을 재검토하기 위한 국방부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TF는 아시아에 대한 미군 전략과 운용, 기술, 병력태세, 정보, 동맹 협력, 중국 국방 정책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관계 기관과 조율해 중국에 대한 미 연방정부의 전략을 짜는 역할도 맡는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4개월 내에 "중국과 관련한 문제들에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핵심 우선 순위와 결정 사항에 대한 권고안을 만들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보고할 것"이라며 "정부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중국 관련 문제에 대해 강력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