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묵 군수, 민선7기 양구군정 공약 이행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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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묵 군수, 민선7기 양구군정 공약 이행률 78%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1.01.03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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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분야에 걸친 73개 세부사업 중 57개 사업 이행 완료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민선7기 양구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인묵 군수의 공약 이행률이 2020년 말 기준 78.1%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인묵 군수
조인묵 군수

조 군수의 공약은 8개 분야에 걸친 73개 세부사업으로, 지난해 말까지 57개 사업이 이행됐다.

이행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소통 분야에서는 협치위원회 구성과 소통업무 담당 공무원 배정 등 7개 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7개 사업이 공약된 평화 분야에서는 남북 평화협력지구 지정 건의 공약사업이 완료된 가운데 을전망대 신축사업 등 3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고, 수입천·두타연권역 평화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등 3개 사업은 일부 추진 중이다.

8개 사업을 약속한 교육 분야에서는 에듀센터 조성사업과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작은 도서관 확대 등 8개 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5개 사업 가운데 공공 키즈카페 설치, 초등생 돌봄 교실 예산 지원, 군민안전보험 가입 등 3개 사업이 완료됐고, 나머지 2개 사업은 정상 추진 또는 일부 추진 중인 단계에 있다.

11개 사업이 제시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스포츠시설 완전 개방 및 편의시설 확충, 광치자연휴양림 확장 및 시설 개선, 생활체육·문화동아리 활동 지원 및 무대 마련 등 9개 사업이 이행됐고, 나머지 2개 사업은 정상 추진 또는 일부 추진 중이다.

노인 분야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택시 도입, 생활밀착형 순환버스 운영 및 버스노선 조정 등 6개 사업 모두 이행됐다.

공동체 분야에서는 8개 사업 가운데 군인가족·면회객 및 제대군인 문화생활 지원, 치안서비스 강화, 복지사각지대 지원 강화 등 7개 사업이 완료됐고, 전역장병 정착 지원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21개 사업이 공약된 경제발전 분야에서는 ‘차 없는 거리’ 개선, 버스요금 단일화 조정, 소득형 농축산업 발굴·육성 및 농축산업 예산 확대, 농산물 포장재 및 물류비용 지원, 농림축산어업특별위원회 구성·운영 등 16개 사업이 이행됐고, 나머지 사업들은 정상 추진 또는 일부 추진 중이다.

“다함께 만드는 양구! 모두가 행복한 양구!”의 군정구호와 함께 출범한 민선7기 양구군정은 지난 2년6개월 동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장기계획인 ‘양구 비전 2030’을 수립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도심의 이미지를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전선 지중화사업,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LPG배관망 구축사업, 5개 지구의 하수종말처리장 사업으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획기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 주민건강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설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인공신장실 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고, 도내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하기 시작했으며, 해안면의 무주지 경작 민들의 70년 묵은 숙원인 무주지의 개인 분양을 위한 국유화 작업이 지난해 시작됐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소외된 지역의 자생력 향상을 위해 월명터널을 개통해 양구읍 시가지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양구백자와 연계한 힐링체험센터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DMZ 펀치 볼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살기 좋은 양구를 만들고 있다.

또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과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동서고속화철도 양구역사(驛舍)의 위치를 선정했고,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해 군수가 직접 주민을 만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군정에 반영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국방개혁 2.0으로 인한 군부대 이전으로 지역에 위기가 닥쳤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해 조 군수가 국회와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에 적극 나서고 있고, 군부대와의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하는 등 위기에 대응하고 있으며, 군 장병 우대업소를 전 업종으로 확대했다.

또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 위기를 겪고 있으나 철저하게 방역활동을 실시해왔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에게 각 20만 원씩 2차례에 걸쳐 총 40만 원의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자금을 지급했다.

이런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아 양구군은 ‘2020 전국 지자체 경쟁력 평가’에서 군(郡)단위 가운데 전국 9위와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강소(强小) 군(郡)임이 입증됐다.

조인묵 군수는 “공약 이행률이 78%를 기록했지만 아직 22%가 남았다”면서 “공약사업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해 100%가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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